2022. 12

PART 01

친환경 패키징 선순환 구조 확립

농부의 마음으로 시작한 농심은 글로벌 식문화 창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강한 식탁으로 지구촌을 행복하게’라는 2025 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목표와 사업별 성장전략, 역량 확보전략을 정립하여 지구를 이롭게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사적 환경경영 추진을 위한 TF조직을 구성하여 자원순환, 기후변화, 이해관계자 소통을 핵심 축으로 개선과제를 추진해가고 있는데요. 원재료 조달부터 제품의 생산 및 판매, 그리고 회수 및 재활용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유지되도록 중장기 전략과 실행체계를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농심 2025 비전

일례로 농심 본사 사업장에서 임직원들 음용수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투명 폐트병을 모아 재활용 사업자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재활용 공정을 거쳐 나오는 재생원료를 다시금 농심 제품 포장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3년간 제품용기 재질 전환을 위해 원자재공급협력기업에게 컨설팅 및 설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패키징 활동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3R 전략 수립 및 운영

농심은 포장재로 인한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3R(Reduce, Replace, Recycle)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자재 공급 및 생산 단계부터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 영향이 보다 적은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띠지 묶음 포장, 잉크 다이어트, 무라벨 생수로 연간 포장재 사용량 1,365톤을 감축하였습니다. 또한 판매 이후 재활용 과정을 고려하여 백색용기 전환, 포장재 재질 구조 단순화, 필름 포장재에 재생 원료 사용, 종이 포장재 적용, 용기면 발포 플라스틱에서 종이 재질로 전환 등 더욱더 재활용 용이성 향상 및 재질 전환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3R전략 및 주요성과

02. Green Packaging Story

농심은 ‘Green Packaging Story’ 로고를 통해 지속가능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개선과 실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R : 플리스틱 저감(Reduce), 재활용 용이성 개선(Recycle), 재질 변경(Replace)의 내용에 대한 메시지를 포장재에 담아 소비자와 소통하여 지속가능한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03. 파트너십을 통한 친환경 패키징 확대 적용

2021년 10월 국내 재활용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한국포장재 재활용 공제조합, 재활용 사업자(2개사)와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본사 사업장과 용인 민속촌에 투명 페트병 수거함 설치 및 수거하여 재활용 사업자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재활용 공정을 거쳐 나오는 재생 원료를 다시 농심 제품 포장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기면의 리드지, 스낵 포장재에 PCR-PET 원료를 사용한 필름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신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함(용인민속촌, 농심 본사)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함(용인민속촌, 농심 본사)

또한 협력사와 함께 기존의 발포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 재질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용기면 브랜드인 큰사발 6종과 짜파게티 범벅 용기를 종이 용기로 전환하였습니다. 재질 전환으로 인해 발생되는 품질 문제해결을 위해 농심은 지난 3년간 용기 공급협력기업에게 컨설팅 및 설비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발포 플라스틱 용기(PSP) 종이 용기

발포 플라스틱 용기(PSP) 종이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