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3월 22일 충북 음성 본원에서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임원과 함께 ‘2019년 사회배려계층 권익 증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약속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사회배려계층 권익 증진 행사’는 소비자원과 국내 주요기업 및 지방자치 단체가 손잡고 여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전국의 농어촌 지역의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 및 생활법률 상담, 자동차·가전제품 무상점검, 장수사진 촬영, 한방진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난 10년 간 전국 40여개 지차체에서 개최됐으며, 올해엔 전국 6개 농어촌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동차 5개사(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 가전 4개사(삼성,LG,쿠쿠,쿠첸)를 비롯해 LG생활건강, 한국인삼공사 등 기업이 함께 했다. 또 한국석유관리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의 고객서비스 분야 최고경영자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의 취지와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소비자원 이희숙 원장은 “소비자 권익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과 동시에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4월 5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2기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소비자교육 대학생 서포터즈는 한국소비자업무협회의 추천으로 전국 소비자 관련 학과 대학생 20개팀 10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소비자교육 활동에 필요한 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4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지역 사회의 고령자, 저소득층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지 ‘함께 행복한 소비생활’을 창간했다. ‘함께 행복한 소비생활’은 어르신, 국내거주 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보제공지로, 실생활에서 꼭 알아둬야 하는 생활 필수 정보와 자주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키우고 사진과 그림을 충분히 넣어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 ‘함께 행복한 소비생활’은 분기별로 발행되며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노인종합복지관, 이민자를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별 하나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교육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며, 가정·시설·교통 3개 분야의 어린이 관련 위험·위해 사례 또는 주의사항을 포스터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주제

•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
• 가정·시설·교통 중 한 가지 분야를 선정하여 작품 제출

접수기간

2019.4.24(수)~2019.5.31(금)

시상내역

대상 : 1명, 100만원

최우수상 : 3명 (각 1명), 각 30만원

우수상 : 6명 (각 2명), 각 20만원

장려상 : 9명 (각 3명), 각 10만원

입상 : 10명, 기념품

※ 3개 분야별 수상작 선정 및 통합 최고점 획득 작품 대상 선정

문의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 위해예방팀
(043-880-5425)

자세한 공모요강 및 참가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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